2012년 4월 25일(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시라카와코 갓쇼즈쿠리 무라 일명 합장촌. 높은 지대의 협곡에 위치하고 있어서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한다.
많은 눈을 견뎌내게 하는 뾰족한 세모형 지붕과 우리나라 짚같은 초가가 삼중으로 되어 있었다. 조용한 시골풍경 그대로이다. 단체 관광이 아니라면 마을 구석구석을
한참동안 산책하고 사색하고 그림도 그리고 싶은 곳이다.
물댄 눈에 비친 집과 사쿠라. 사진을 더 잘 찍었더라면 진짜 그림같이 찍었을 텐데.. 아쉽당!
논 한가운데 아직 녹지 않은 눈덩어리
시원스레 쭉 뻗은 삼나무 숲. 실제로 보면 정말 멋있는데 사진을 영 못찍었네...
4월 말인데도 높은 지대라 그런지 아직 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오밀조밀 예쁜 기념품이 많았지만 너무 비싸다. 조그마한 콩주머니 한개가 400엔이란다.(5600원)
마침 TV인지 영화인지 촬영을 나왔다. 오른쪽 맨 끝에 있는 사람은 꽤 유명한 배우라는데... 잘 모르겠음 일본 방송을 안봐서 ^^
속초에서도 늘 붙어다니더니 일본에서도 좋은 추억을 만드는 녀석들
우리 담에 커서도 또 오자
자세히 보면 맨 안쪽의 짚은 새것, 바깥쪽은 오래 된것. 1~2년에 한번씩 새것은 안쪽에 씌우고 다시 밖으로 빼는 식으로 지붕을 가는 모양이다. 두께가 장난 아님
촬영 준비 중인 배우들과 얼른 한 컷!
이놈들 한방이면 풍덩인데 밀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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